비즈니스 솔루션 개발업체인 넷핑정보통신(www.netping.com)은 웹페이지 , 스크롤바, 마우스, 키보드, 미디어 플레이어, 프린터 등을 사용자와 상담 원이 함께 공유·제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와이드쉐어’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와이드쉐어는 사용자와 상담원이 서로 같은 웹페이지와 화면을 보면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인터넷 콜센터와 사이버 대학 등 양방 향 커뮤니케이션이 요구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사용자가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대해 문의를 하면 상담원의 화면 에도 똑같은 홈페이지가 나타나 화면을 보면서 필요한 정보를 얻게된다. 상 담원이 사용자와 함께 동영상 파일도 볼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입력해야 할 정보를 음성으로 전달하거나 사용자가 입력한 내용을 상담원이 동시에 수정 입력하는 키보드 공유기능, 채팅기능뿐만 아니라 쇼핑몰의 구매내역이나 상 품 목록 등 사용자가 원하는 각종 정보를 사용자의 프린터로 인쇄할 수 있 는 프린터 공유기능과 카탈로그나 문서 등 각종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파 일전송 기능도 제공한다.

이 회사는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무선 정보기기에서도 사용 가능한 웹 페이지 공유기술 솔루션을 올 상반기중 출시할 예정이다.

〈김주현기자〉

< 발행일 : 01년 03월 06일 >

- 함성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