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발급한 처방전을 인터넷을 통해 약국에서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데이콤은 의료정보 솔루션업체인 헬스웹, 의약정보 제공업체인 팜밴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병원·약국을 대상으로 처방전 전달 프로그램의 온라인 임대 서비스인 ‘전자처방전달 응용프로그램임대(ASP) 서비스’를 이달말부 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데이콤 관계자는 “전자처방전달 ASP서비스는 의사의 처방전을 보안 인 증절차를 거쳐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해주는 통합적 지식기반 약국 관리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한국정보인증의 공개키 기반구조 (PKI) 공인인증을 도입, 그동안 문서처방전의 전달과정에서 문제점으로 지 적된 처방전의 위·변조 및 처방전 입력자의 오인·혼동 가능성을 크게 줄 인 게 특징이다. 또 처방전의 송·수신 과정에서 처방내용과 의학적 권장치 를 비교할 수 있는 약물사용검토시스템을 작동, 약화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고 데이콤은 밝혔다.

〈안치용기자〉

< 발행일 : 01년 03월 06일 >

- 함성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