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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라합
제가 6 · 25 전에 김천에서 교회 일을 본 적이 있읍니다. 그때 교회에서 어떤 부인을 그곳 집사로 임명하려 했는데 반대가 일어났읍니다. 그 분은 경건되고 항상 남을 구제하는 순수한 분이었읍니다. 누가 보아도 어느 구중 심처(九重深處)의 양반 집에서 자라난 규수 같았읍니다. 그런데 사실 그분은 창녀 출신이었읍니다. 어쩌다 잘못해서 창녀가 되었지만 구원을 받고 어느 남자 집사님과 살면서 자기의 과거를 의식하고 더욱 더 경건되게 사는 분이었읍니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반대를 해서 그 분을 집사로 세우지 못했는데 지금까지도 그 일을 생각하면 분합니다. 이렇게 창녀 출신의 경건된 여자들이 있읍니다. 기생 라합도 그러한 사람 중의 하나였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라합에게 가서 구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족보 속에 기생 라합의 이름이 끼게 됩니다. 떳떳하게 라합의 이름이 들어갑니다. 그녀는 가나안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오직 한 사람의 신앙을 가진 여인이었읍니다. 열 사람의 의인이 있으면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치 않겠다고 하셨고,예레미야 때는 한 사람의 의 인을 찾으면 이 거리를 사하겠다고 하셨는데 가나안 땅에는 기생 라합이 있었읍니다. (수 6:16, 17) (히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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